신년 축하…불꽃놀이 즐기고, 바다에 몸 담그며 건강 기원
오늘은 을미년의 마지막 날. 2015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새로운 2016년을 맞는 설레임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주요 도시들의 이벤트를 소개한다. ▶퍼스트 나이트 풀러턴 다운타운의 하버 불러바드와 포모나 애비뉴 사이에서 오늘(3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연례 신년전야축제가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비틀즈 헌정밴드 등 라이브 공연과 놀이기구, 음식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자정에는 신년축하 불꽃놀이가 펼져진다. 음주가 금지되는 행사라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fullerton.com)를 참조하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신년맞이 행사 어바인의 프리텐드시티 뮤지엄(29 Hubble)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년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매 두 시간 간격으로 색종이, 사탕이 쏟아지는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신나는 댄스 파티가 펼쳐지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스마트 아트, 스토리 타임 등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성인, 시니어와 13개월 이상 어린이 12.50달러, 12개월 이하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pretendcity.org/event)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연례 서프시티 스플래시와 팬케이크 조찬 새해를 맞아 태평양 바다에 몸을 담그며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제16회 연례 서프시티 스플래시 및 팬케이크 조찬 행사가 내일(1일) 오전 9시부터 헌팅턴비치(405 Pacific Coast Hwy)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팬케이크를 포함, 1인당 20달러다. 식사 후 오전 11시부터 최연소 및 최연장 참가자, 가장 멀리서 온 참가자, 최다 그룹 참가 등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지고 정오엔 참가자 전원이 바닷에 뛰어든다. 웹사이트(hbsurfcitysplash.com)에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 박낙희 기자